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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율학습 시간 시작 이후에 오면 꿇어앉힌다.
1교시 시작할 때에서야 오면 학습권 침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꿇어앉힐 수도 없다. 종례때까지 지각시 한수를를 5번 베껴 쓰고 외우기. 인터넷에서 다른 어떤 선생님이 쓰시는 방법인데 그 시 목록도 그대로 베껴왔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해인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천양희의 단추를 채우면서,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등 모두 12수. 종례도 다 마치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교실 문 밖엔 다른 반 친구가 기다리고 지각한 아이는 나랑 마주 앉아서 허공을 보며 시를 읊는다. 바쁜 하루 중에 이렇게 잠시라도 기억을 더듬느라 애를 쓰는 아이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있는 시간이 감사하기도 하다. 며칠 전에 학교 도서실에 들러서 시집 한권을 골랐다. 목록에 몇가지 더 추가했다. 이문재의 노독, 김남주의 사랑은,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강. 이성선의 논두렁에 서서... 다른 맘에 드는 시도 있는데 제목이 한자로 되어있어서 못읽겠다. ㅠ.ㅠ;; 정말 슬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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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hj at 11/22 네 다 그렇게 살아가는거..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11/05 분명히 본능이죠. 근데 .. by 윤정 at 11/05 어제는 날이 매우 춥더니.. by rkdmsaus at 11/04 본능 아닐까요^^ 연습..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11/04 전 정보 관련 업무 전체랑.. by TabulaRasa at 10/21 글쿤요. 알려주셔서 감.. by 윤정 at 10/19 처세술도, 자기계발서도.. by C at 10/17 학교에서 다치면, 아이.. by 윤정 at 10/16 나이 들수록 성숙하는 .. by 윤정 at 09/30 skin by 이글루스 | |||